기구미

업무차 신탄진에 갔다가 잠시 들린 커피숍 커피숍 내부에 커다란 벽화가 하나 있네요. 모델이 스티브 잡스라 그런지 왠지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적벽돌과 미장 그리고 흰색 페인트 칠로 커다란 도화지를 만들었는데 이런 벽에 그림 그리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원본 사진과 비교 해 볼까요?? 신탄진역 앞 Coffeenie 에서 촬영 했습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땅에서 꿈이 꿈틀대며 올라온다. 왠지 옆에 '틀'이라는 단어가 빠진것 같은데.... 작품설명에는 땅에서 하늘로 비상하는 꿈을 표현한 작품이라 한다. 오늘 우연히 수업을 듣다가 "꿈"에 대한 좋은 자료를 보아 올려봅니다. 올해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에도 원하시는 모든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꿈 / 유영호 이 작품은 "꿈"이라는 한글 텍스트를 이용하여 우리 모두의 꿈을 표현하고 있다. 꿈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며 또 다양하다. 하지만 꿈을 소망하는 우리의 마음은 하나로 통하며 자유롭게 펼쳐지길 원한다. 한 번에는 볼 수 없지만 늘 가까이에 있는 꿈은 땅에서 하늘로 비상하며 움직이고 있다. 도시의 공간에 인간과 자연, 생명과 사랑에 대한 우리의 꿈을 가볍고 경쾌한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휴 식2010 양태근자연의 개척과 조화의 의미를 지니는 지역으로 작품의 모티브를 휴식 공간 연출로 출발하였다.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한잔의 커피를 마시는 의미로 컵의 이미지를 조형화하였다.

밤으로 유명한 정안의 고속도로 휴게소 거대한 다람쥐와 토실토실 알밤이 '이곳은 밤으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라고 알리는 것 같다. 숲속에서2002. 12.박 연 경 정안. 공주의 상징인 밤과 다람쥐와 소년 소녀가 함께 어울려 노니는 숲 속 풍경을 친근하게 형상화 하였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가다보니 강렬한 착시를 일으키는 조형물이 있다. 작품명은 '장독대' 처음 이길로 지나가는 행인이라면 너도나도 한번쯤 사진을 찍어갈 만큼 신기하다. 지금 사진으로 봐도 눈알이 압축되는 느낌을 받는데 서서 보는것 보다 앉아서 보면 조형물이 더 짜부라 드는 느낌을 받는다. 눈덮힌 크고 작은 장독대에서 겨울나기 하는 가족을 떠올리며 만들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장독(sauce jar)에 갖가지 발효된 장(sauce)을 담는다. 장은 한국 전통음식 맛을 내는데 쓰이며, 이것은 한국 여성들에 의해 관리되고 전수되어 왔다. 장독들을 모아두는 장소를 '장독대'라고 하는데, 장독대는 한국인으로 하여금 가정적인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한다. 특히 눈 덮힌 장독대에서 나는 크고 작은 독들의 모습을 보며 ..